토익 l (D+72) 토익 시험 후기

900점 달성!

 

 

중간목표 달성, 최종목표 미달

 

토익공부 72일차..

드디어 지난 시험 915점을 달성했습니다.

토익 점수는 고고익선이기 때문에

8월 가능한 날까지

있는 시험은 모두 쳐보려고 합니다.

최종목표는 950점

 

LC는 당일 컨디션이 안좋아

떨어졌던 점수가 올라온 수준이라면

RC는 적극적인 단어 외우기로

30점 가량 높인 것 같다는 분석이

총평입니다.

 

결론: 단어를 많이 외우자

이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아래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공부한 시간

 

72일 중 공부한 시간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회사 다니고 친구들 만나는 걸 줄이지 않고

피곤한 날은 쉬면서

심심한 시간을

공부에 활용하는 정도의 텐션으로

공부했습니다.

 

 

느낀점1: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한다

800점대 점수까지는 단어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어가 토익의 전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part1의 경우 짧기 때문에

단어로 결정되는 문제가 1~2문제씩 출제됩니다.

 

part2~4 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어를 외우기만 할것이 아니라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아는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전을 찾는 버릇을 들여놓으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part 5의 경우

문법 문제가 많긴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단어를 묻는 문제도

상당히 많습니다.

 

part6, part7 또한

단어 하나를 모르면 

글 전체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집니다.

 

RC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단어 자체만 외우기 보다는

문장속에서 어떤 형태로 쓰이는지

예문과 함께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 편이 더 잘 외워지고

문장속에서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느낀점2: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찍어라

 

인적성 문제라고 생각하고

모르는건 미련없이 버리면서

치고 나가야 

시간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LC는 미련을 가지지 말아야합니다.

고민한다고 한 번 더 들려주지도 않으니까요..

 

RC 또한 모르는 문제는 

오래 고민해도 어차피 모르기 때문에

이걸 버리고 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느낀점3: 연속해서 계속 시험을 신청하면 하나라도 얻어걸린다

 

아무래도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수험자의 실력이라든지

출석률이라든지

문제의 난이도라든지

토익시험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대박달 쪽박달이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 그렇게 될지 알 수 없으니

그냥 모의고사 연습한다 치고

2개월 정도는

한달에 2개씩 시험을 신청해

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이번 첫 한 달 상당히 열심히 공부했는데

10점밖에 점수가 오르지 않아

많이 실망했는데요.

그래서 그 다음 시험인 1달 후까지

모의고사는 하나도 안풀고

그냥 가끔 단어만 300개 정도 외웠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8개를 찍었었는데 -> 890점

두 번째 시험에서는 5개를 찍었습니다 -> 915점

세 번째 시험에서는 2개를 찍었는데 -> ???

 

이건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점수가 올랐다기 보다는

다른 학생이 틀린 문제를 

좀 더 맞아서 오른 점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그냥 토익은

학원에 돈쓰기보다 

시험에 돈쓰는게 깡패..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토익 72일차 후기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