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4

근황 l 이직 후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시점에(feat. 10개월) 이직 시험이 끝나고 나면 자주 블로그에 글을 올리자고 다짐했는데 서울로 이사도 하고 회사에 적응도 하고 사람도 여럿 만나다 보니 글 쓰는 것은 완전히 뒷전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시점은 자그마치 10개월이 지난 2023년의 8월.. 폭풍같은 상반기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올해가 벌써 저물어간다. 회사에서의 생활은 꽤 즐겁다. 업무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고, 앞으로도 적응해야 할 새로운 업무가 꽤나 많은 회사라서 기대가 된다. 꽉막혀 있는 회사지만 한편으론 변화의 기회도 열려있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볼 생각이다. 상반기의 실적을 정리해보자면.. 회사에서 했던건 이정도일 것 같고 1. 면담 한 두건 2. 심층 보고서 교정 및 요약 3. 내부 제안 개인적으로는 이정도일 것 같다. 1. 매.. 2023. 8. 20.
일상다반사 l 코로나,, 드디어 걸렸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1만명으로 떨어진 최근 드디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다들 코로나 걸리면 '이건 코로나다' 하고 딱 느낌이 온다던데 제 감각은 그다지 예민하지는 않은지 '감기 몸살인가' 정도의 느낌으로 시작했습니다. 1일차: 무기력 1~2일차에는 아무런 증상 없이 졸음이 쏟아져서 잠을 많이 잤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羊了个羊이라는 게임이 핫하다길래 조금만 하려다가 깨어있는 시간엔 이 게임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ㅁ-.. 게임땜에 무리를 했나.. 2~4일차: 오한과 고열 충분히 자고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2일차 저녁이 되니까 갑자기 오한이 느껴집니다. 그러더니 새벽내 고열로 고생을 했습니다. 워크샵때 종일 붙어다닌 선배가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고 그제서야 '나 코로나구나' 깨닫게 됩니다. 열이 3.. 2022. 10. 4.
주크박스 l 林儿汶- The Best Is Yet To Come 중국어 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되었던 영화가 한 편 있었습니다. 그 때의 목표는 중국어를 마스터해서 그 영화를 원어로 보겠다는 것이 목표였지만 중국어 공부를 웬만큼 하고 그 영화를 다시봤더니 홍콩 영화(광둥어)라서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고요 하핫. 영화의 BGM으로 나왔던 노래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여전히 참 좋은 노래더군요. 그래서 제 마음대로 번역을 한 번 해봤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이 노래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 . . 永远有一个吻未尝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입맞춤이 있죠 有些烛光未燃亮 어떤 초는 불 붙여보지도 못했죠 若爱太苦要落糖 만약 사랑이 너무 쓰면 설탕을 떨어트려요 结他断线亦无恙 기타줄이 나가도 상관 없어요 to hug someone 누군가를 안는다.. 2022. 2. 18.
근황 l 2022년을 기다리며 코트라 최종결과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나날들입니다. 코트라 신입사원 시험이 어떤지 경험해보려고 쳤다가 여차저차 임원면접까지 오게 됐습니다. 아마 이번에 떨어지면 경제학 공부를 체계적으로 시작해서 내년에 한 번쯤 더 쳐보려고 합니다. 경제학 공부해서 남 주는 것 아니니까요 :) 내년에는 어떤 목표를 세워볼까 고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입사시험에 붙든 떨어지든 경제학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테샛 공부를 먼저 좀 하고 3월 봄부터는 학점은행을 통해 경제학 학위를 하나 더 따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내후년 쯤에는 학사 학위가 하나 더 늘어나겠죠. 그렇게 되면 어문계열이라 경제를 모른다는 비겁한 핑계도 이제는 안녕입니다. 성큼성큼 나아가지 못해도 작년보다 한 걸음 크게 뭔갈..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