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l 한학＊중국어 심화연수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SK 한국고등교육재단)

 통역사에 관한, 슬픈 사실 하나, 통역사는 대체로 비정규직이라는 사실. 그러나 통역사에 관한 그나마 안도되는 소식. 일반직보다는 이직이 쉽고 종사 업계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적성을 탐색할 기회가 많다는 사실

 

 현 직장에서 일한 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곧 다른 직장으로 옮겨야 할 수도 있으니 슬슬 준비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텝니다. 그래서 간만에 내년의 향방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회사에서 나가면 당장 뭘 할까?

 

 그래서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교육과정 하나를 찾아보았습니다. 한학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고문이라고도 합니다. SK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매년 선발하는 한학*중국어 심화연수 장학생과정이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던 과정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2020년도 장학생 선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kfas.or.kr/News/News0102.aspx?msgID=3177#sthash.Eel3a45Z.TRrEjUYJ.dpbs

 

 한학을 배우는데 논술과 영어는 왜 필요한가 싶지만 아무래도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거나, 경쟁률이 치열해서 변별력을 두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전화 문의를 해보니 자격 조건에 연령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제든 커리어 공백이 생길 기미가 보이면 이 프로그램 지원 준비를 하면서 고전 인풋을 늘려야겠습니다.

 

 장학생은 5명 내외로 선발하는 듯합니다. 1년 연수 후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2년차 연수가 진행됩니다. 한 달 장학금은 300만원으로 현재 제 월급보다 많습니다.. ㄸㄹㄹ.. 경력단절 되는 것만 아니면 정말 해보고 싶은 연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ㅠㅠ

 

 시험 관련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해보려합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