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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도전

이직도전 l 코트라(KOTRA): 1차 '경제논술&중국어' 시험 후기

by 시위엔🌰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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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1차 시험 치고 

바로 후기를 올리고 싶었지만

회사에 중요한 행사가 있었던 관계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다.

사실 그래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가며

한 번 떠올려보자..

 

 

 

 

 

경제논술

 

첫 번째 시험은 경제논술

경제논술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별로 높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나로서는

다행이기도 했지만

답안을 반대로 쓴 부분이 있어서

ㅠㅠ

 

망했다... 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불평할 필요는 없다.

불평할 정도로 공부를 안했다.

 

다만 아는걸 틀렸다는게 

좀 아쉬울 뿐..

 

내년엔 꼭 제대로

공부 다 하고 쳐야지 ㅋㅋ

 

시험 보기 전에 5개 주제를 찍었는데

이번에도 적중했다.

 

올해의 주제는

금리 ESG(탄소)

 

작년에는 당시의 이슈가 

딱히 나오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점점 더 시사 주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중국어

중국어 시험의 난이도도

크게 높지는 않게 느껴졌다.

다만 이건 통대 졸업생 입장에서

하는 말이고...

 

통대 입시학원에서

어느정도 훈련을 받은 정도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으면

1번 이메일

3번 신문 번역

정도는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1번 이메일의 경우

작년보다는 조금 어려웠다.

작년에는 영유아(婴儿)를

중국어로 어떻게 쓰는지 모르면

좀 곤란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해양 폐기물(海洋垃圾)를 

어떻게 표현할지 몰랐다면

좀 곤란했을 것 같다.

 

나의 경우에도 

海洋垃圾가 생각나지 않았는데

그냥 海洋废弃物로 쓰고

그냥 당연하다는듯이(?)

자연스럽게 썼다. 

 

나중에 찾아보니 

둘 다 사용할 수 있긴 한데

海洋垃圾를 좀 더 많이 쓰는게 맞다.

 

 

 

2번 에세이의 경우

너무 신기하게도

지우개로 지운듯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ㅋㅋ

어떻게 이토록 기억이 안나지 

ㅠㅠ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서

적당한 근거 2개만 생각해서

빠르게 서론부터

써내려갔던 것 같다.

 

작년에는 에세이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3번 기사번역할 때 

4문제중 2문제를 통으로 날렸는데

 

역시 중국어 스터디를 한 덕분인지

이번에는 다 풀고나서

시간이 5분 정도 남아서

천천히 오탈자 체크를 하고 제출했다.

 

 

 

3번 기사번역의 경우

난이도는 통대 졸업생 기준으로

낮은 수준이었고

입시생 기준으로

중간정도였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통대 준비를 해보지 않은

단순 HSK6급 소지자가 치기에는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다.

 

예를들어 작년 시험에는

'이더리움, 도지코인'등

고유명사를 묻는 내용도 있었고

올해도 '폴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고유명사를 묻는 내용이 있었다.

 

번역은 스터디가 확실히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의 좋은 표현을 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

 

 

 

 

 

맺는말

 

코트라 시험 관련

구체적인 시험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건 면접도 마찬가지다.

 

이 점은 조금 완화되면 좋을 것 같다.

 

블로그 등을 통해서

구직자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돈없는 취준생들은

없는 돈 긁어 모아

토익 시험치고

경제학원 다니고

(학원은 기출문제 복기해 남겨놓으니까)

통대 입시학원도 다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지방에 사는 준비생들은

어려움이 더 늘어난다.

 

나도 독학할 때 

블로거님들이 조금씩 써놓은 힌트를

조합해서 공부했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시험 기출내용을 알아야

사교육 없이 독학할 수 있는

바람직한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코트라가 기출문제 공개에 대해

조금만 더 개방적인 조치를

취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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